
반도체·선박이 이끈 최대 수출…대미 적자 줄어들까 [9시 뉴스] / KBS 2025.11.01.
지난달 우리 수출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. 긴 추석 연휴로 조업일수가 줄어들기도 했지만, 초호황기에 접어든 반도체와 선박이 수출을 이끌었습니다. 다만, 관세 영향으로 미국 수출은 이번에도 부진을 면치 못했는데요. 최근 이곳 경주에서 관세 협상이 타결된 만큼 앞으로 대미 수출이 회복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. 이세중 기자의 보도입니다.
[리포트]
지난달 우리 수출, 지난해보다 3.6% 늘어난 595억 7,00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.
10월 기준 역대 최대치로 다섯 달 연속 무역 흑자입니다.
25% 넘게 늘어난 반도체 수출 영향이 컸습니다.
AI 열풍에 힘입어 AI칩에 들어가는 고대역폭메모리, HBM 등 고부가 메모리 판매가 크게 늘어난 덕분입니다.
[김재준/삼성전자 DS부문 메모리사업부 부사장/지난달 30일 : "AI와 관련된 수요 강세가 더욱 뚜렷해지며 전체 메모리 시장을 이끌고 있는 상황에서 3분기 당사 또한 AI와 연관된 제품 중심으로 판매를 확대하였습니다."]
반도체 수출 호황은 당분간 계속될 거라는 관측이 높습니다.
[젠슨 황/엔비디아 CEO/어제 : "HBM 공급이 확대됐음에도 불구하고 (AI의) 성장세가 너무 놀라워서, (공급이) 쉽지 않을 정도입니다."]
선박 분야 수출도 2017년 7월 이후 8년 만에 최대를 기록했습니다.
LNG 운반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 인도가 늘었습니다.
반면, 미국 관세 영향을 받는 자동차, 철강, 가전 등은 일제히 감소했습니다.
주요 수출 지역 가운데 미국만 두 자릿수 감소율을 기록했습니다.
최근 타결된 미국 관세 협상 효과는 아직 반영되지 않았습니다.
[장상식/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장 : "(대미) 자동차 관세가 다시 15%로 낮아지면 조금씩 대미 수출은 회복 국면이라고 해야 될까요, 아마 감소세가 좀 완화되는 국면으로 진입할 것 같습니다."]
정부는 미국과 관세 협상 관련 내용을 담은 양해 각서 체결을 서두를 방침입니다.
KBS 뉴스 이세중입니다.
영상편집:김형균/그래픽:여현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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